제주도의 봄햇살은 정말 따뜻하고
꽃들은 너무 예쁘고~
그중 많은 꽃들을 한번에 볼 수 있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놀러왔습니다.
또 3월 20일부터는 휴애리 수국축제가 시작되서
봄에 오기 꽃구경하기 좋은 여행지랍니다!
수국은 원래 여름꽃인데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여름보다 빠른 봄에 수국을 만날 수 있는 곳이
휴애리라고 합니다.
휴애리에 들어가기 전에는 제주도의 트레이드마크인
돌하르방 두님(?)께서 이렇게 환영해주십니다~
휴애리는 생각보다 넓어서
약 2시간은 넉넉하게 잡고 오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관람료는 온라인에서 할인을 받고
미리 구매를 해서 더 저렴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주도에서 이 좋은 날씨라면 사람들이
엄청 많았을 텐데 코로나때문인지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더 여유롭게 즐겼긴 했죠~
물론 마스크를 낀 채로요!
입장하기 전에도 손소독제를 하고
본격적으로 구경을 하였습니다.
입장권도 엽서처럼 너무 예쁘네요~
감성 찰칵!
공원 안내도를 보니 상당이 넓더라구요.
그렇지만 화살표가 있어서 천천히 따라가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면 됩니당
수국뿐만 아니라 다른 예쁜 꽃들도 많아서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풍경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답니다.
저는 이런 자연자연한 곳이 정말 좋아요!
공기도 좋고~ 기분도 좋고~
우리의 수국♡
마치 솜사탕처럼 몽실몽실 피어있는 것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수국은 처음에는 연한 보라색으로 피어나서
하늘색이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으로
바뀌는 과정을 겪는다고 해요.
그 과정 속에서 정말 다양한 색들의
수국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로 표지판을 따라 쭉 들어가면!
수국올레길, 체험관 등의 관람로가 있습니다.
사실 4월달의 수국은 아직 덜 핀 것들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봄에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다른 꽃들도 실컷 보았습니다!
또, 휴애리의 관람로는 모두
제주 화산송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 건강하게! 산책을 할 수 있어요~
이 꽃 이름은 모르지만 특이하고 색도 예뻐서
계속 자세히 보게 되더라구요
새하얀 드레스 입은 신부같기도..?
아직 지지 않은 빨간 유채꽃도 있구요.
역시 꽃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뭔가 저도 꽃이 된 느낌? 화사해♡
나름 포토존도 많이 있었습니다.
꽃구경도 많이 했지만 사진을 찍느라
시간이 더 빨리 간 것 같네요~
귤나무 앞에서도 찰칵!
이렇게 보니 사진 찍을 장소가
정말 많네요~
자, 다음 입구로 들어가면
갤러리 카페와 승마체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동물원이 있어
동물들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승마체험하는 곳에서 먹이인 당근을 팔아서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
공손하게 다리를 모으고 있는 포니
셀카봉은 회초리로 알고 놀랄 수 있으니 조심!
저도 이 표지판을 보고 황급히 치웠어요ㅜㅠ
3월달에 오면 활짝 핀 매화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때, 이 매화정원에 들어가면
꽃나무들 사이에서 행복할 것 같네요~
길목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투호, 널뛰기, 굴렁쇠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땐 갤러리 카페도 있네요
저는 여기와서 수국 색깔이
이렇게 다양한지 알게 되었어요~
마치 그라데이션을 한 것처럼 너무 예뻐요♡
알록달록 꽃돼지들과도 찰칵!
그리고 제주도에 오면 봐야할 꽃이 또 있습니다!
바로 유채꽃♥
온통 노랑노랑한 것이
보기만 해도 생명력을 얻는 기분!
마지막으로 메실 토굴에 들어가보면
끝에 조그맣게 곤충테마관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쭉 한바퀴돌면서
예쁜 수국들을 실컷 보았어요~
따스한 봄날에 제주도를 온다면
유채꽃과 수국은 꼭 보시길♥
♡힐링힐링♡
'하루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금산] 아름다운 경치와 족욕으로 힐링, 하늘물빛정원 (0) | 2020.05.27 |
---|---|
[가평여행] 가족과 연인들의 성지, 남이섬 (0) | 2020.04.21 |
[세종시카페] 멋진 풍경과 귀여운 코기가 있는, 카페 용담 (0) | 2020.04.11 |
[무주카페] 모든 것이 수제, 수작부리는 카페♬ (0) | 2020.02.24 |
[무주숙소] 흙집 풍경, 여긴 정말 완벽한 곳♡ (0) | 2020.0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