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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여행

[제주여행] 꽃들의 천국,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by 또요미 2020. 4. 15.

 

 

 

 

제주도의 봄햇살은 정말 따뜻하고 

꽃들은 너무 예쁘고~

그중 많은 꽃들을 한번에 볼 수 있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놀러왔습니다.

 

또 3월 20일부터는 휴애리 수국축제가 시작되서 

봄에 오기 꽃구경하기 좋은 여행지랍니다!

 

수국은 원래 여름꽃인데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여름보다 빠른 봄에 수국을 만날 수 있는 곳이

휴애리라고 합니다. 

 

휴애리에 들어가기 전에는 제주도의 트레이드마크인 

돌하르방 두님(?)께서 이렇게 환영해주십니다~

 

휴애리는 생각보다 넓어서

약 2시간은 넉넉하게 잡고 오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관람료는 온라인에서 할인을 받고

미리 구매를 해서 더 저렴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주도에서 이 좋은 날씨라면 사람들이 

엄청 많았을 텐데 코로나때문인지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더 여유롭게 즐겼긴 했죠~

물론 마스크를 낀 채로요!

 

입장하기 전에도 손소독제를 하고

본격적으로 구경을 하였습니다.

 

입장권도 엽서처럼 너무 예쁘네요~

감성 찰칵!

 

공원 안내도를 보니 상당이 넓더라구요.

 

그렇지만 화살표가 있어서 천천히 따라가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면 됩니당

 

수국뿐만 아니라 다른 예쁜 꽃들도 많아서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풍경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답니다.

 

저는 이런 자연자연한 곳이 정말 좋아요!

공기도 좋고~ 기분도 좋고~

 

우리의 수국

마치 솜사탕처럼 몽실몽실 피어있는 것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수국은 처음에는 연한 보라색으로 피어나서

하늘색이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으로

바뀌는 과정을 겪는다고 해요.

 

그 과정 속에서 정말 다양한 색들의

수국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로 표지판을 따라 쭉 들어가면!

 

수국올레길, 체험관 등의 관람로가 있습니다.

사실 4월달의 수국은 아직 덜 핀 것들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봄에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다른 꽃들도 실컷 보았습니다!

 

또, 휴애리의 관람로는 모두

제주 화산송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 건강하게! 산책을 할 수 있어요~

 

이 꽃 이름은 모르지만 특이하고 색도 예뻐서

계속 자세히 보게 되더라구요

 

새하얀 드레스 입은 신부같기도..?

 

아직 지지 않은 빨간 유채꽃도 있구요. 

역시 꽃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뭔가 저도 꽃이 된 느낌? 화사해♡

 

나름 포토존도 많이 있었습니다.

꽃구경도 많이 했지만 사진을 찍느라

시간이 더 빨리 간 것 같네요~

 

귤나무 앞에서도 찰칵!

 

이렇게 보니 사진 찍을 장소가

정말 많네요~

 

자, 다음 입구로 들어가면

갤러리 카페와 승마체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동물원이 있어

동물들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승마체험하는 곳에서 먹이인 당근을 팔아서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

 

공손하게 다리를 모으고 있는 포니

셀카봉은 회초리로 알고 놀랄 수 있으니 조심!

저도 이 표지판을 보고 황급히 치웠어요ㅜㅠ

 

3월달에 오면 활짝 핀 매화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때, 이 매화정원에 들어가면

꽃나무들 사이에서 행복할 것 같네요~

 

길목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투호, 널뛰기, 굴렁쇠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땐 갤러리 카페도 있네요

 

저는 여기와서 수국 색깔이

이렇게 다양한지 알게 되었어요~

마치 그라데이션을 한 것처럼 너무 예뻐요♡

 

알록달록 꽃돼지들과도 찰칵!

 

그리고 제주도에 오면 봐야할 꽃이 또 있습니다!

바로 유채꽃

 

온통 노랑노랑한 것이

보기만 해도 생명력을 얻는 기분!

 

마지막으로 메실 토굴에 들어가보면 

 

끝에 조그맣게 곤충테마관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쭉 한바퀴돌면서

예쁜 수국들을 실컷 보았어요~

 

따스한 봄날에 제주도를 온다면

유채꽃과 수국은 꼭 보시길♥

힐링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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