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교 볼만한 곳을 알아보던 중,
자연친화적이고 강변이 아름다운
하늘물빛정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150여 종의 허브와 열대식물이 자라고 있는
허브식물원과 푸른 산이 둘러싼 야외 산책길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장소이며
야간에는 약 60만 개의 전구가 빛을 발하며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합니다.
지도를 보니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길들과
주변에 식당, 수목원, 족욕카페, 글랭핑, 찜질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있어서
가족끼리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며 연중무휴라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며
주차장도 넓으니 걱정 NO!
먼저, 강변을 따라 쭉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날씨가 흐릿해서 맑은 하늘 아래에서
산책하진 못했지만 흐린 날씨도
나름 분위기 있었답니다~
특히, 강변을 따라 정원을 잘 조성해놔서
마치 스위스에 온 것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도 있었고
우리나라 강원도에 온 기분도 들었습니다~
봄에 왔었으면 튤립이 정말 예뻤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다른 다양한 꽃들도 많기 때문에
지금 가도 너무 이쁩니당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는 테이블과 벤치들도 있어
산책하다가 쉬고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물빛정원의 마스코트!
인사하는 남자의 거대 동상입니다.
여기서 또 인증샷 찍어주어야 겠죠?
인증샷 찍기 전에 보았던 좋은 글귀★
인생은 정말 어떻게 될 줄 모르니..
함부로 예단하지 말기!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가장 인간적이며 기본적인 행위인
'인사'를 통해 세상이 소통되도록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엄숙한 자세로 맞인사하는 인증샷을 찰칵!
그리고 이번엔 반대 방향으로 걸어봅니다.
강변 맞은 편에 있는 저것은? 무엇이지?
하며 반대로 돌기 시작한 호기심천국, 우리..!
이곳이 바로 야간에 약 60만 개의 전구가
빛을 발하며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한다는 그곳...!
밤에 와도 '너무 멋있었겠다!'
라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의문의 건물로 걸어가보는데...!
아이들을 위한 크레이지카트 체험장입니다.
어른들은 관객석에 있는 거 보이시죠?ㅎㅎ
작은 코스와 카트이기에 어른이 타진 못할 것 같네용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네요.
다음은 글램핑장입니다.
저희도 닥쳐서 예약을 하려고 하니
벌써 다음달까지 꽉 차서 못했답니다ㅜㅠ
최소 한두달 전에는...예약을..!
사람이 없을 때 안에 살포시 들어가보니
침대, TV, 냉장고, 바비큐 그릴, 모닥불 등
캠핑 초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잘 구비해놓은 것 같아요~
다시 입구로 들어와서 이제 식물원을 거쳐
우리의 목적인 족욕을 하러 가려고 합니다.
이 건물 안에 식물원, 족욕카페, 허브샵,
베이커리, 채식뷔페 등이 모두 있습니다.
들어가자 반기는 신혼부부(?)
식물원에 들어오니
맑은 공기를 마시는 기분....!
들어오니 은근히 넓어요.
다양한 식물들도 많구요~
이름이 예쁜 식물들도 많네요~
정말 오로라처럼 색도 모양도 특이해요.
이제 저희의 힐링 목적지인
'족욕카페'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족욕카페의 영업시간은
월-금/ 일요일은 11:00 - 21:00
토요일은 22:00까지입니다.
요금은 대인 기준 1인당 만원입니다.
둘이 온 경우에는 커플 2인패키지를
추천드립니다!
허브입욕제와 아로마 오일을 넣은
편백나무 족욕기에 온열 찜질기, 허브차까지
약 30분으로, 구성이 꽤 좋았습니다.
가족단위 분들이 많으셔셔 그런지
옹기종기 모여서 받으시는 분들도 계셨고
그 외에 커플, 어르신들도 많았어요~
뜨듯한 온수에 발을 담그니
벌써 피로가 풀리는 기분~
발을 담그고 좋은 경치를 구경하면서
허브차까지 마시니 넘나 힐링힐링♡
3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요ㅜㅠ
구체적인 족욕 방법은 옆에 친절하게
적혀있으니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당
식물원 끝쯤에는 허브카페와
통밀 베이커리, 허브샵이 있습니다.
허브와 관련된, 그 외의 다양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저희도 잠깐 구경하고 좋은 건
직접 시향하기도 했어요~
맨 끝에는 채식뷔페인 '채담'이 있습니다.
대인은 1만7천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식물원을 나오면
3초 삼겹살로 유명한 '머들령'이 있습니다.
저희는 배가 불러서 먹진 않았지만
3초 삼겹살이라니 궁금해서 한번
메뉴판을 쓱 둘러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오게 되면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인사하는 남자 동상을 마지막으로,
하늘물빛정원에서 힐링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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