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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여행

[가평여행] 가족과 연인들의 성지, 남이섬

by 또요미 2020. 4. 21.

 

옛날 꽃날에 갔던 이후로 한번도 가보지를 못한 곳

가족과 연인들의 성지, 남이섬!

드디어 언니차를 타고 가보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오전에 일찍 출발해서 점심을 먹고 오면 딱!인 코스★


오랜만에 남이섬에 왔더니 '나미나라 공화국'이라는 컨셉으로 비자 발급(입장요금)을 해야되더라구용

 

참고로 주차장은 제1주차장, 제2주차장(선착장 근처), 제3주차장 등 많습니다. 하지만 연휴나 주말에 오면 만차가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다행히 인근 식당들에서 당일 주차요금을 똑같이 4천원정도로 받기 때문에 주차할 공간은 많아서 걱정 노노~ 그리고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할인해주거나 안받는 경우도 있어요!

 

 

입장 요금은 왕복으로 일반 13,000원입니다.

짚라인을 타보고도 싶었지만 1분 30초동안 44,000원이라는 가격에 잠깐 멈칫하였고ㅋㅋ 나중에 예약을 하고 타보자는 생각에 오늘은를 타게 되었습니다. 

 

비자를 발급하고 선박을 타러 입장!

 

 

선박은 다행히 간격이 다양해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발할 수 있었어요!

 

한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도 많이 오기 때문에 배도 생각보다 컸습니다. 저희는 오전에 와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도ㅜㅠ

 

출발을 하고 약 5분 정도 배를 타면 도착!

사실 배를 타기 전에도 남이섬이 굉장히 잘 보일 정도로 가까워용ㅎㅎ

 

남이섬은 특히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입장할 때도 시그니처인 눈사람 두명이 반겨주네용~

 

'남이섬'은 남이섬 북쪽 언던의 돌무더기에 남이장국이 묻혀있다는 오랜 민간전승에 기인하여 자연스럽게 정착된 명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남이장군묘도 있구요. 모양은 반달 송편 모양처럼 생겼네요~

 

섬 한바퀴를 돌면서 인어공주상 / 타조 / 겨울연가 키스장소 / 그림책놀이터 / 공예원 / 메타세콰이어길 / 야외수영장 / 엘리시안 폭포정원 / 호텔정관루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동화와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는 '나미나라 공화국' 컨셉으로 섬 곳곳에 책과 콘서트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있습니다.

 

섬구경을 하기 전에 너무 목이 말랐던 저희는 먼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호로록하였습니다.

이렇게 쫀득쫀득하고 맛있다니.. 다음에 또 먹을거에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숲길을 걸었습니다. 속이 확 트이는 기분이에요~

 

자연의 공기를 맘껏 흡수하고

 

슬슬 천천히 걸어봅니당

나무로 만든 표지판도 너무 귀여워요~

저 멀리 자전거를 타고 가는 커플...도...요...

 

먼저 깡타의 집으로 가보았습니다.

왜 이름이 '깡타'일까요?

이유는 바로 깡패타조이기 때문입니다ㅋㅋ

그래서 1M이상 떨어져서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당

 

깡패타조라길래

무서워서 멀리서 줌을 해서 찍었어요ㅋㅋ

 

다음은 투개더파크로,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반까지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온 분들에게는 천국인 곳이죠~ 훈련을 시킬 수 있는 각종 기구들이 있고 반려동물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곳입니다.

 

주인님을 애타게 찾는 건지 두리번거리는 귀여운 강아지가 있었어용

 

나무들이 길쭉길쭉해서 시원시원한 느낌!

 

행복마을로 들어가기전, 넘나 귀여운 인절미♡

가족은 너무 좋겠다...저렇게 순하고 귀엽다니ㅜㅠ

 

남이섬 중간으로 가면 각종 식당과 카페들도 많아서

점심을 안 먹고 와도 먹을 곳이 많답니다~

 

그리고 가끔 오리도 출몰합니당ㅋㅋ

 

아시안 레스토랑, 찐빵, 파전, 잣막걸리, 소세지, 아이스크림, 호떡 등 먹을 곳이 정말 많아요.

 

중간에서 더 깊숙이 들어가면 드디어 겨울연가 촬영지 숲길이 나왔습니다. 겨울에 와도 분위기있을 것 같아요

 

곳곳에 겨울연가의 트레이크마크인 '눈사람' 캐릭터가 있어요~

 

그리고 욘사마와 지우히메의 동상이 딱!

진짜 비슷하게 잘 만들었다는 점..

 

심지어 남이섬에는 별장 '시인의 집'과 호텔 '경관루'도 있답니다. 한적한 강가에서 한밤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거대한 하늘폭포도 있구요.

 

야외수영장까지! 

여름에 가족들이 놀러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용

 

조금 쉬다가 강가근처로 다시 산책을 하러 갔습니다.

 

오리보트를 타는 곳이 있어 가족들이 많이 타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강가 근처는 자전거타는 연인과 친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나중에 다시 오면 저희도 타보려구용

 

자전거 대여소는 중간 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인용, 2인용, 전기자전거, 하늘자전거 등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짧게 타고 싶은 분들은 하늘자전거도 재밋어 보이네요~

 

산책을 하다가 출출해진 저희는 수제소시지를 사먹기로 합니다ㅎㅎ

 

숯불에 구운 수제소세지라니ㅜㅠ

맥주 안주로 딱이잖아ㅜㅠ

 

마지막 장소로 향하는 길입니다. 

※ 편하게 돌고 싶은 분들은 기차를 타도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연가의 배용준과 최지우의 풋풋한 첫키스 장소입니다. 관광객들을 위해 눈이 내리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전설의 눈사람을 만들어버렸어요!

 

뗄래야 뗄 수 없는 눈사람들ㅎㅎ

 

한바퀴를 쭉 돌고 다시 배를 타러 가는 길!

알찬 하루였다! 나미나라공화국 안녕~

 

남이섬, 다음에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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