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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여행

[무주카페] 모든 것이 수제, 수작부리는 카페♬

by 또요미 2020. 2. 24.

겨울인데 너무 따뜻한 날씨🌞
이런 날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수작 좀 부려볼까요?
수작부리는 카페

카페이름 넘나 기억에 잘 남고 확 꽂히는 것~
사실 '수작'이란 말은 서로 말을 주고받는다는 뜻으로
나쁜 의미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또한, 카페 안에 들어가면 알겠지만 커피, 빵, 잼, 자수 등 모든 것을 손으로 만들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저는 커피를 잘 못마셔셔
추천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우유에 빠진 귤🍊

감자로 만든 빵입니다.
카페 밖의 조그만한 건물에서
사모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막 한 고소한 빵냄새를 맡고
바로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멋스러운 느낌이네요~
카페 안의 소품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사진부터 찰칵!

2층은 가정집이고 1층은 카페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내려주시는 커피 맛 궁금하네요
사장님 빼꼼 출연🌝

테이블, 의자, 조명, 화분이 잘 어우러져 있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저런 조명도 정말 감각적이지 않나요?

자수가 취미이신지
귀여운 자수들과 책도 많이 있네요.
저는 이런 심플한 자수들이 좋아요♡

귀여운 자수들을 보니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습니다.
특히, 저 고양이 자수🐈

 손 씻으러 화장실 가는 길에도
깨알 같은 소품들 덕에
구경하는 맛이 있어요.

화장실을 다녀온 뒤, 다양한 컵들을 구경해봅니다.
저도 제 집이 생기면 예쁜 그릇들로
더 맛있게 먹고 싶어용~

저희 4명은 연유라떼 2잔, 아메리카노,
우유에 빠진 귤을 주문했습니다.

감자빵이 나오자마자 덤벼드는 저 많은 손들ㅋㅋ
갓 나온 빵이라서 그런지 더 맛있었어요!
잼에 발라서 먹으니 달달하구요♡

귤청과 우유로 만든 음료입니다.
달달하고 맛있어서 꿀꺽꿀꺽 먹다보니
금방 다 마셔버리고 말았습니다~
※ 꼭 섞어드세요

카페에 벽난로도 있습니다.
그 옆에는 카페 마스코트,
고양이 '앵두' 자리라고 하네용
저 자리를 뜨뜻해서 좋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뜨거우면 카페 의자로 피신온다구ㅎㅎ
그래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고양이 얘기를 하자
사장님이 말씀해주신 앵두의 자리♡
살짝 들춰보니 잠에 빠진 앵두가 윙크를 하네용

아직 잠이 덜 깨서 다시 잠을 정하길래
조용히 다시 식탁보를 덮어두었습니다.☺️

 배고팠는지 밥을 야무지게 먹고
바깥 구경을 하는 앵두:)

날이 좋을 때는 바깥에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초록초록한 환경이 예쁘다고 하네요.

 호기심 많은 고양이 앵두는
바깥 탐험을 하러 떠났습니다~

그리고 바깥 끝 쪽에는 멍멍이 '둥이'가 숨어있습니다.
사모님 말씀으로는 이틀째 산책을 안가서
삐진 것 같다네용🤣


날씨 좋을 때,
다시 한번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수작부리는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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