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학] 카메라 워크(Camera work)에 대해 알아보자!

카메라 워크

 [카메라 촬영 조작기술]

줌 / 팬 / 틸트 / 트랙 / 달리 / 아크 / 붐

'카메라 워크'란?

화면을 구성하기 위해 카메라를 조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눈은 무의식중에 자연스럽게 카메라의 촬영 화면처럼 패닝, 주밍, 틸트 등을 사용해 앵글을 바꾸곤 합니다. 예를 들면, 거리를 걷다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우리의 눈은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따라 움직이고 집중해서 보곤 합니다. 이처럼 우리 눈의 시선을 카메라의 렌즈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이 바로 '카메라 워크'입니다.

영상은 고정된 숏과 더불어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앵글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카메라를 음직이며 촬영하는 경우는 카메라가 움직이지 않으면 피사체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 시청자가 피사체를 구체적으로 보고 싶어 한다고 판단될 경우, 시청자가 현재 보고 있는 피사체 이외의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판단될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카메라워킹 기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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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렌즈와 카메라

1. 줌(zoom)

줌은 초점거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줌렌즈로 촬영하는 기법입니다. 대상을 특정 부분을 강조할 때,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 줌 인(zoom in): 피사체를 확대하여 가까이 끌어 당기는 기법
- 줌 아웃(zoom out): 피사체를 축소하여 멀리 미는 기법
- 퀵 줌(quick zoom): 극적인 부분과 중요한 순간을 강조할 때 빠르게 줌 인 또는 줌 아웃하는 것

 

2. 팬(pan)
팬은 일정한 높이에서 카메라 헤드를 좌우 수평으로 움직이는 기법입니다. 카메라 움직임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팬 라이트(pan right): 카메라 헤드를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
- 팬 레프트(pan left): 카메라 헤드를 왼쪽으로 돌리는 것
- 퀵 팬(quick pan): 장면 전환이나 세월의 흐름 효과를 이용할 때, 빠르게 팬을 하는 것

 

3. 틸트(tilt)
틸트는 카메라 헤드를 상하 수직으로 움직이는 기법입니다. 전체 화면을 한 프레임으로 잡을 수 없거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자세히 보여 주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 틸트 업(tilt up): 카메라 헤드를 아래에서 위로
- 틸트 다운(tilt down): 카메라 헤드를 위에서 아래로

 

트랙 촬영

4. 트랙(track) / 달리(dolly)
트랙은 카메라의 동선에 레일을 깔고 그 위에서 이동차를 이용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하는 것입니다.

달리는 이동 바퀴에 카메라를 고정시켜 카메라 자체가 피사체에 접근하거나 멀어지는 기법입니다.
- 달리 인(dolly in): 카메라가 피사체 쪽으로 접근
- 달리 아웃(dolly out): 카메라가 피사체로부터 멀어짐

이 둘은 결합해서 촬영하기도 해서 구분이 모호합니다. 둘의 운용법은 시작 할 때는 서서히 속도를 높이고, 중간 부분은 일정한 속도로 촬영하며, 끝부분에서는 천천히 속도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아크 촬영 / 출처: KOCCA

5. 아크(arc)
아크는 곡선, 원형 레일을 설치하여 피사체를 중심으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여 카메라가 원을 그리듯 둥글게 좌우로 이동하며 촬영하는 기법입니다.

 

붐 촬영 / 출처: KOCCA

6. 붐(boom)
붐은 크레인, 지미집 등 다양한 장치를 통해 카메라 자체의 높이를 상하로 움직이는 기법입니다. 피사체에 대한 시각적인 원근감을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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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요약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N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