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광주 양동시장 투어☆

 

 

인기대스타 펭수와 함께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1월 23일, 설날 이틀 전입니다.
아빠가 명절에 시장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같이 광주의 대표시장, 양동시장으로 떠났습니다.

 

 

광주 양동시장은 1910년에 개장해
100년이 넘은 광주 대표 전통시장입니다. 
위치는 광주버스터미널과 광주역 사이에 있습니다.

차를 가져오신 분들에게는 주변에 주차장이 많아요!
닭전길시장 공영주차장과
지하 공영주차장 추천드립니다.

호남에서도 대표하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규모가 크고
농산물, 수산물, 공산품, 제수용품, 혼수용품 등
물건들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점포가 300여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월 첫째, 셋째주 일요일은 쉬기 때문에
날짜 잘 체크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명절이 곧이라 그런지, 고기전, 산적, 굴전 등
다양한 종류의 전들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너무 맛있겠다ㅜㅠ

이제는 명절 때도 거의 사서 장만하고 먹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이기에
양동시장은 모든 명절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꿀시장입니다!

 특히, 양동시장에서 유명한 식당 중에는 '하나분식'이 있습니다. 그이유는 2002년 12월 14일 노무현대통령이 대선 5일 전에 시장을 방문하여 이 곳의 국밥을 남김없이 비웠다하여 유명해졌습니다.

 

듣던대로 사람이 엄청 바글바글합니다!
그 옆 점포는 최근에 '뽕따러가세'에서 가수 송가인이
방문했다고 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단거 좋아하는 아빠와 나는 팥도넛을
하나씩 물고 시장투어를 했습니다.
2개에 천원! 역시 시장도넛♡

아빠가 좋아하는 호박식혜 2통을 사고
한바퀴를 돌아봅니다.

양동시장은 통닭도 유명합니다.
닭전길 시장거리쪽으로 가면
양동통닭, 수일통닭이 양옆에 있습니다.

 양동시장의 수산시장 또한
볼거리, 살거리가 참 많습니다.

수산시장에는 특히 홍어가 유명합니다.
100여개에 가까운 점포가 있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유통되는 홍어의 90%를
양동시장이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고 합니다.

건어물 시장 골목도 있습니다.
도, 소매장 시장이 많아서 그런지
상태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곶감, 대추, 깐밤까지

사탕, 과자 등등
정말 없는 게 없습니다🌝

저는 물건을 꼭 사려고 간 것이 아닌
명절맞이 시장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활기찬 시장 안에 사람들을 보면서
좋은 기운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광주 양동시장 놀러오세요~♡